첫 코로나 확진 초기 증상 및 격리 후기(격리 유의사항)

첫 코로나 확진 초기 증상 및 격리 후기(격리 유의사항)

일상적인 생활 근 몇 년동안 잘 버텨오다가 처음으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2022년 11월 22일입니다. 22일 아침 일어났을 때, 목 통증, 코 막힘, 가래, 기침과 같은 몸살, 감기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한 실적 양성이 나왔어요. ​ ! 주의사항 : 단순히 자가진단키트가 양성이라고 해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꼭 보건소나 이비인후과 등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와야 등록이 됩니다.

자가격리 후기

자가격리 스타트 날에 위와 같이 메시지가 2개 옵니다. 위의 지침을 바탕으로 자가격리를 해주면 됩니다. 격리 중 발생한 코로나 증상으로는 기침 코막힘 미각 상실 가래 목 통증 목 부음 미열 오한 정도의 증상이 발생했다. ​ 격리 2~3일차 정도까지는 기침, 코막힘, 미각 상실이 계속 계속 되었습니다. 더불어 확진 초기라서 미열과 오한 등 몸살이 걸렸을 때 발생하는 증상들과 비슷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_1 후각상실

이번에는 자가격리 해제 2일차로, 가장 큰 후유증은 후각상실입니다. 처음에는 후각상실을 인지하지 못했던게 그도 그럴것이 통증이 심하니까 냄새를 못맡는지 모르고 있다가 격리기간 후반 쯤 부터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음식이 맛이 없더라구요, 입맛이 없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 후각상실은 차츰 돌아온다고 합니다. 어떤 인원은 한달동안 커피냄새도 못맡았다고 하는 지인도 있지만 저는 지금은 너무 조금 쎈향기는 맡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짐작 ㅎㅎ) 음식이나 커피에 코를 밀착하고 냄새를 맡으면 조금 납니다.

^^ ​ 냄새를 못맡으니 음식이 맛이 없고, 입맛도 없으니 더 못먹고 지금은 이게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코로나 감염시 증상

발열 (미열 37도), 권태감, 기침, 호흡어려움 및 폐렴 근육통, 오한, 몸살기운, 마른기침, 코로나열설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호흡기 감염증이 나타납니다. 드물게는 객담,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설사도 나타납니다. 무증상자도 많습니다. 감기는 콧물이나 재채기, 기침 등의 윗부분 호흡기관에서 증상을 보입니다. 감기는 이후 2~5일이 지나면 천연 회복됩니다. 감기약을 복용해보고 이전에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정도 경과를 살펴 봅니다.

터키 이스탄불 병원

집에서 가장 가깝고 저렴한 국립병원을 찾았습니다. 어느 병원을 가던지 터키는 PCR 테스트 이후 문자로 보내주는 시스템을 사용하는데요 한국처럼 꼼꼼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같이 갔을 때 아내의 검사 결과를 저에게 문자로 보내고 제 결과는 문자로 오지 않아 결국 웹상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병원들은 카드로 결제를 안 받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늘 병원 가기 전에는 어느 정도 현금을 소지해 놓는 게 좋습니다.

저도 늘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기도 해서 500TL는 현금으로 꼭 갖고 다닙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빠르면 당일 늦어도 다음날에는 결과가 문자로 발송되지만 하지만 누락이나 어이없는 실수가 생길 수 있기에 웹상으로 확인을 하도록 합니다.

feat. 오한, 열, 가래기침, 후각상실 후유증:코로나 확진 전 증상

확진 이틀 전 쯤 부터 기침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른기침은 아니고 가래가 섞인 가래기침이 나는데, 간헐적으로 뜨믄뜨믄 하고 증상도 심하지 않아 감기가 오나보다. 했습니다. ​ 그런데, 저녁쯤 부터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면서 급기야 밤에 오한이 들기 시작해서 새벽녘에 일어나서 진통제를 먹고 난 후에야 다시 잠들 수 있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케톤자가검사 키트를 해보니 증상에도 불구하고 [음성]이 나왔고 증상도 낮에는 괜찮아 져서 몸살감기가 제대로 결렸구나 싶었죠~ ​ 그러나!! 어둠이 되니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2차 케톤자가검사 키트를 통해 선명한 두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미크론과 폐렴]

델타 변이를 포함하여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들은 폐에 영향을 많이 끼쳐 중증환자들이 많았는데요. 상기도에 생기는 오미크론의 경우는 운 좋게도 폐에는 영향이 적은데요. 중증환자로 가는 비율이 예전 코로나에 비하면 20~30%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에는 방심할 수 없는데요. 격리가 끝난 후에도 완벽한 건전한 상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폐렴구균백신을 맞아 폐렴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5세 이상은 한 번만 맞으시면 되는데요. 정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가시면 비용 없이 맞으실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참 중요합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심각한 두통과 설사 그리고 피로도

코로나 격리해제가 되기도 전에 저는 이미 기운을 차리고 컨디션이 괜찮았어요.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했으며 쉬다가 일을 했으니 일만 하기 싫었을 뿐 몸 상태는 좋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