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 오브제컬렉션 칸 FQ17HDKHC1
여러분, 최근에 날씨 어떠세요? 벌써부터 여름이 오는 건 아닌지, 에어컨 없인 못 살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LG에서 나온 휘센 오브제컬렉션 칸 FQ17HDKHC1 에어컨을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이 녀석, 과연 우리 집에 들이기에 딱일지,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첫번째 디자인부터 눈에 띄죠. LG 휘센 오브제컬렉션은 그 이름처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어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실 한켠에 두면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기분이랄까요? 또한 색상 변화 기능이 있어서, 냉방이나 송풍, 제습, 청정 모드를 바꿀 때마다.
브패들 분리
벽걸이 에어컨 분해의 마지막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에어컨 아래에 보이는 송풍팬 오른쪽 편을 조금씩 돌리면 비어있는 부분에서 나사가 보입니다. 완전히 풀지 말고 모터에서 분리만 될 정도만 풀어줍니다. 송풍팬이 좌우로 움직여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냉각핀 고정용 브라켓을 제거하기 위해 빨간색 원이 표시된 브패들 고정 나사 2개를 먼저 풀어줍니다. 아마 처음 에어컨을 분리할 경우 녹색원 과정에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되어 있을 거입니다. 니퍼나 가위로 케이블 타이도 제거해 줍니다.
브라켓을 냉각핀에서 제거하는데 냉각핀이 날카롭기 때문에 꼭 장갑을 끼고 해주세요. 생각보다. 잘 안 빠집니다. 냉각핀 위쪽에 플라스틱 쫄대도 브패들 분리할 때 같이 빼줍니다. 브패들 방향에 후크에 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브라켓이 제거되면 베어링 커버 고정 나사를 빼줍니다.
리모컨 배터리와 작동
리모컨을 확인해 주세요.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도 리모컨의 표시창이 켜지지 않나요? 새 건전지로 바꿔 끼워주세요. 건전지가 방전되었을 수도 있으니 뒷면의 커버를 열어서 새 건전지로 바꿔 끼워주세요. 그런 다음 리모컨의 운전 정지 버튼을 눌러 표시창이 켜지는지 확인해 주세요. 새 건전지로 바꿨는데도 표시창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거나 표시창에 문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면 리모컨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파츠 청소
나머지 부품들은 송풍팬을 제외하고 너무 청소하기 쉽습니다. 일반 주방용 세제를 사용해 브러쉬나 칫솔로 쓱쓱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송풍팬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이놈이 문제입니다. 겉면은 세척이 되나 구조상 안쪽이 청소가 잘 안됩니다. 어쩔 수 없이 다이소에서 구매한 구입한 구입한 길쭉한 청소 브러쉬로 하나하나 틈새 부분에 넣어서 청소를 했습니다. 약 40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니 청소업체에서는 약품을 뿌리고 고압세척으로 빠르게 청소를 하던데 다시 한번 업체를 부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원, 모터 분리
드레인판에 전원과 모터가 달려있어서 세척하려면 분리를 해줍시다. 전원 기판은 빨간색 부분의 후크를 살짝 당겨주면서 일자 드라이버로 올려주면 쉽게 제거되며 케이블을 홈에서 주의깊게 떼어내 주세요. 모터도 빨간색 부분의 나사 2개를 풀어주면 쉽게 제거되며 모터 축의 모양이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 모양이기 때문에 조립 시 모양에 맞춰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날개 부분은 분리를 안 해도 청소할 수 있지만 분리를 하려면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걸쇠 부분을 살짝 당겨주면서 빼내면 됩니다.
벽걸이 에어컨 분리 세척하기
청소 업체들 처럼 냉각핀까지 고압세척을 하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고압분무기와 이것 저것을 준비해봤습니다. 물청소를 하기위한 에어컨 청소 커버 비닐은 다음날 당장 사용하기 위해서 쿠팡 로켓배송이 되는 상품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청소 세제로 베이킹소다, 에탄올을 물과 섞어서 뿌려주면 된다고 해서 분무기까지 구매했는데 분무기 노즐이 작아서 베이킹소다로 만든 세제가 안 나오더라고요. 결국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에어컨 세정제를 사서 뿌리는 게 좋을뻔했습니다. 결국 저기서 사용한 건 고압분무기, 청소 브러쉬, 커버링 테이프, 에어컨 청소 비닐 , (칫솔) 5가지만 사용했습니다. 물청소 시 물을 받기 위한 양동이도 있어야 합니다.
위 분해 과정 역순으로 조립을 하고 시험 가동을 했습니다. 처음에 곰팡이 냄새는 조금 나는데 작동은 이상 없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셀프로 분리 세척을 하면서 느낀 건 업체에 맡기는 게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겁니다. 셀프로 청소하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필요한 준비물들이 많기 때문에 업체에 맡기는 게 시간도 훨씬 단축되고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패들 분리
벽걸이 에어컨 분해의 마지막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모컨 배터리와 작동
리모컨을 확인해 주세요.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나머지 파츠 청소
나머지 부품들은 송풍팬을 제외하고 너무 청소하기 쉽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