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해야할까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해야할까

사고로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인대가 파열되고 아직은 젊은 나이인지라 십자인대재건술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타가건으로 재건술을 했습니다. 파열, 수술, 재활 과정에서 알게 된 저의 경험기를 작성해 봅니다. 저도 다치기 전에는 전방십자인대란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다치고 나서 찾아보니 무릎의 안정성을 위하여 무릎 상, 하부를 X자 모양으로 잡아주는 인대를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라고 부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도 이 인대가 없습니다.고 해도 걸어 다니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여 저는 골절이 된 부위를 먼저 치료하고 나중에서야 십자인대재건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글 앞 편에서는 앉은 상태에서 발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햄스트링을 천천히 자극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이번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렸다가 천천히 펴는 동작입니다. 모래주머니, 탄력밴드 같은 충돌 도구를 사용하셔도 되고, 레그 컬 기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 시기에는 굴곡 각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무릎을 구부리면 고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통증 체크하시면서 천천히 구부렸다가 펼 때도 천천히 펴주면 됩니다.

전방십자인대 재활

수술하고 일주일 후부터 무릎을 꺾어주는 CPM장비를 사용하였습니다. 첫 일주일은 90도까지 무릎 굽힘 각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꺾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게 무릎을 완전히 펴는 것이라고 하여 수시로 눌러서 펴주었습니다. 2주일이 지나 실밥을 풀고는 100도까지 높여서 무릎을 꺾었습니다. 4주 차까지 120도를 만들면 된다고 하여 일주일에 10도씩 각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에 부기가 남아있고 고통이 있어 냉찜질을 수시로 하고 물리치료전기, 온열를 받았습니다.

무릎에 남은 금속고정물은 수술 1년 경과시점에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야 한다네요. 시간이 지나면 금속고정물 있는 곳에 불편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치료방법

골든타임은 파열이 발생한 23주 이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되어 자연치유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병원에 방문에 재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무릎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보행장애를 일으키거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이차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은 범위에 따라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로 구분되는데 부분적으로 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파열된다면 십자인대 재건술과 같은 수술을 해야합니다.

십자인대재건술이란 파열된 부위의 십자인대에 건을 이식해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미니스쿼트

수술후 대퇴사두근 근약화예방 및 기능향상을 위해 가볍게 미니스쿼트 부터 시작을 합니다. 운동방법은 스쿼트처럼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엉덩이 쪽에 목표물을 두고 조금만 앉게 합니다. 목표물에 닿을듯 말듯 운동범위는 적게 시작해서 점점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다리에 힘도 잘 안들어 가고 약간의 통증도 있을수도 있어 몸무게가 수술반대쪽으로 쏠릴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것을 최소화 하기위해서는 거울을 보면서 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봐달라고 하는것이 좋고 이것이 안되면 수술한쪽에 몸무게가 실리는것을 느끼시면서 해보세요. 재활과정에서 고통이 없을수는 없기때문에 약간의 거슬리는 통증정도는 괜찮습니다.

추가적인 진단 검사

미세 손상 여부 확인을 위한 특수 검사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는 Lachman 검사, PivotShift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는 무릎의 불안정성을 확인하거나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위와 같은 진단과 검사를 통해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구조화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진단 과정은 전문가나 의료진의 지원 이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일반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상이라고 하는데 회복까지 6달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안전하게 천천히 재활하고 회복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도 튼튼하게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